최대한 쉽고 간결하게 모든 언어를 가르치시는 선생님들의 과제인 것같습니다. 워낙 중국어는 어렵다보니, 어떻게 쉽게 가르치실까 하는 고민을 매일 하시고 그에 따른 준비를 어마어마 하게 하십니다. 

단적인예로 저는 새로운 언어 습득이 다른 학생들의 비해 조금 느린데도 불구하고 단한번도 선생님과의 수업 후  이해 안간적이 없었습니다. 제가 이해하면 모두 이해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창피하네요) 

그래서 수업의 준비와 내용은 가히 최고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단계별 난이도의 발빠른 대처 단계별로 올라가는 수업은 중첩되기도 합니다. 우리가 영어를 배울때도, 뗄레야뗄수없는 문법처럼, 처음배우는 중국어는 정말 어렵게 느껴집니다. 머리속에서 해석이 점점 느려지는 상황이 발생하기도합니다. 하지만, 선생님은 그냥 지나치지 않습니다. 

ex)난 밥먹는다. ->난 그녀와 함께 밥먹는다.->난 그녀와 함께 중국에서 밥먹었다-> 난 그녀와 함께 중국 상해에서 밥과 술을 먹었다. -> 난 그녀와 함께 중국상해에서 밥과 술 2잔을 마셨다. 

이런식으로 학습하는 학생이 포기하지않고 단계별로 따라올 수 있게 가르쳐주십니다.

수업 끝나고  과제를 주십니다. 다음날 선생님께서 피드백을 주시는데 틀린부분을 바로 알려주지 않고 스스로 문제점을 찾게 유도한 뒤 자가복습의 중요성을 한번더 알려주십니다. 끝까지 모르면 선생님이 알려주시지만

스스로 문제점을 찾고 맞췄을때 희열?은 온전히 학생 몫이라 생각합니다. 

마치며 아직도 쉽지 않습니다. 중국어 어렵습니다. 하지만, 중국어에 재미를 붙이고 쉽게 접근할 수 있었던 2달간의 수업이었습니다. 앞으로 HSK반으로 올라가게 되면 더 어렵지만 쉽고 재밌게 배웠던 선생님반을 기억하며 열심히 하려합니다. 

*고민하지마시고 선생님께 시간 투자하세요. 분명 달리진 모습을 보실겁니다.